퇴사일기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2020년 11월 30일 나는 퇴사를 하였다. 5년동안 몸 담았던 회사를 그만 두었습니다. 나름 건실한 회사라 월급이 밀리거나, 연봉이 적지도 않았습니다. (솔직히 영업용 차량지원은 사회 초년생에서 정말 개꿀이었습니다.) 그러나.. 그렇게 매달 꼬박꼬박 들어오는 월급에 중독되어 한 없이 무기력해지는 자신을 발견하고, 5년 동안 몸담았던 회사에서 5년동안 고민하던 퇴사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. 물론 와이프의 허가가 있어 가능했습니다. 허가 받은 상황 (시간의 흐름이 키포인트) 본인(09:45): 아.. 오늘도 진짜 개빡치네.. 맨날 쓸모없는 일만 하러다녀야 되네 머리 개아프다 진짜.. 자기 나 때려쳐도 돼? 와이프(09:45): 그래~~ ㅋ 니맘 대로 해라 어차피 그러고 또 다닐 거자나 ^^ ㅋㅋㅋㅋㅋ 본인(09:46): 진짜 때려 쳐도 된다는 거지??.. 이전 1 다음